Freiwillige Feuerwehr Wald-Erlenbach
Kerwe 2014
kerwe는 Kirchweihfest의 방언이다. 예전에는 각 마을의 성당(교회)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잔치로, 요즘은 성당과의 관계는 별로 없어진듯 하고, 마을의 잔치가 되었다. 처음 kerwe를 참여(?)하게 된 것은 6월쯤으로 기억하는데, sonderrbach 마을의 Kerwe였고, 금요일 저녁에 잔치의 중심인 식당에서 월드컵을 보며 handka(..)se를 먹었다. 이야기 중에 마을 청년들이 파티를 마치고, 술을 마시고 놀다가 나체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는데, 주위의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이 출동했다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파티 후에 수영을 하며 노는 것이 마을의 전통인데, 그것을 모르는 누군가가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Wald-Erlenbach의 축제는 지역신문기자인 D가 촬영을 위해 가는데 동행을 했다. D는 작년에도 이 행사를 인터뷰하고 촬영을 했다고 했다. Kerwe는 일반적으로 일주일간 혹은 적어도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진행되는데, 금요일에 시작되어 토요일에는 경기가 펼쳐지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일요일에 행사참가자 행렬이 마을을 도는 것으로 끝난다. 금,토,일에는 주 잔치장소에서 식사와 케잌 등이 제공된다.(여기서 제공된다는 것은 사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행사에는 마을의 청년들이 핵심적으로 참여하며, 특히 일요일 행렬에 청년팀이 꼭 참여한다. 그 밖에도 식당, 스포츠 등 각종 프로그램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잔치에는 주변 마을의 사람들도 초대되는데, 꼭 누가 초대를 한다기 보다 서로 서로 마을의 Kerwe에 참여한다. 그리고 마지막 행렬때도 다른 지역의 청년이 함께 참여하여 자기 지역을 홍보하거나, Kerwe를 아직 하지 않았다면, 예정날짜와 활동 등을 공지한다.
Kerwe의 시작은 잔치의 주 행사장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Wald-Erlenbach의 경우, 지정한 장소를 파서 종이가 담긴(?) 병을 발굴하면 시작이 된다고 한다. 마을의 Kerwe 기간에는 원래 마을에 살았지만 외지로 나간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찾아오기도 한다.잔치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의 행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행렬 중에는 꽃으로 장식한 화환이 있는데, 한 무리의 아가씨들 틈에 둘러쌓여 한 청년이 이 장식을 들고 간다. 행렬 중에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 이를 빼앗기면, 빼앗은 사람에게 맥주를 양껏 대접해야 한단다. 행사중에는 또 외지에서 아이들 놀이기구나 먹거리를 차려놓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행렬이 끝나면, 신부(목사)와 신부(목사)를 호위(?)하는 사람이 마을사람들 앞에서 1년간 마을에서 벌어졌던 일을 유머스럽게 소개한다. 물론 여기서 진짜 신부나 목사가 아니라 일반인이 성직자의 연기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하루를 즐긴다.
행렬을 마치고 마을의 일년사를 발표하는 목사
행렬 중 꽃 차
행렬 중 돼지
트랙터 행진
꽃으로 장식한 트랙터
행렬중인 아이들과 끌차에 탄 아기
놀이 자동차 시승 중인 안토니오!
추신. 어딜가나, 독일의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맥주와 소시지, 감자튀김...
이 잔치엔 + 돼지고기 커틀렛, 돼지고기 구이, 콱 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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